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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권두시] 불 볕
글쓴이 웹마스터 작성일 2018-01-21 23:54:04 조회수 228

      글내용


하늘의 형벌일까 인두에 데인 듯

꽃도 강물도 대지도 타들어 간다

누구를 향한 원망일까

속 모를 열기로 자신을 정죄할 뿐 죄악의 장작을 쌓아 놓은 도시는 자욱한 매연으로

부끄러운 줄 모르고 죄인의 낙인을 찍는다.

날씨가 미쳤다고

외마디를 외치지만

자신의 욕망의 불꽃에 그슬린 영혼은 이미 한계 체온을 넘어섰다.

회개의 눈물을 장마비처럼

긴긴 여름밤 속에 쏟아 부으면

대지를 깊이 깊이 파고 흐르는 물줄기에 죄악의 열기가 식혀질려나

차라리

깊음 속 욕망까지 태워버릴 듯 정화의 불길이 더 뜨거워지면

둔감한 영혼이 펄쩍펄쩍 뛰어 오르며 악의 늪지에서 빠져나오려나...

하늘도 기다리던 기도의 불길이 성령의 불꽃이

죄악의 열기를 대신 할 그날

도시의 불볕도 시원한 가을 바람으로 잦아들리라.


조 동 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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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생각을 기도처럼, 언행을 말씀처럼, 생활을 예배처럼, 이웃을 주님처럼, 사건을 섭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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