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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일보-평신도강좌]교회는무엇인가[7]-초대교회가 성찬을 중요시한 까닭
글쓴이 webmaster 작성일 2010-08-22 12:52:00 조회수 3,672

      글내용


교회는 무엇인가? (7) 초대교회가 성찬을 중요시한 까닭


(7) 초대교회가 성찬을 중요시한 까닭



성찬예식은 초대 교회가 처음부터 준수한 의식이다. 그것은 주님의 마지막 말씀을 따르기 위한 것이었다. 주님은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드신다. 떡과 포도주를 나누어 주시면서 그것이 주님의 살과 피라고 말씀하신다. 다들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때 주님은 그런 의식을 행하여 주님을 기념하라 분부하신다. 바울도 그 성찬의 예식을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주님의 마지막 당부였다.



여기서 참여한다는 것은 주님의 살과 피에 참여한다는 뜻으로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그래서 주님과 한 몸을 이루어 그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하여 죄를 용서받는 감격으로 차게 한다. 여기서는 대개 제단이 떠오른다.

그러나 동시에 거기 참여하는 이들 모두와의 친교, 곧 한 몸이 되는 경건한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서는 식탁이 떠오른다. 영어에서는 성찬을 ‘콤뮤니온’이라고 한다. ‘친교’ ‘교제’라는 뜻이다. 교회라는 뜻이다. 한 몸으로 만드는 것이 성찬이다. 실제 초대 교회에서는 이 성찬을 조석의 식사를 할 정도로 제대로 들었다.

이 두 가지가 성찬의 주요 기능이다. 그런데 초대교회가 이 성찬에 특별히 무게를 두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는 종말론적인 의미가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 곧 오실 주님의 메시아 잔치를 준비하고 기다리며, 주님의 최후 승리와 개선을 기다리는 감격의 잔치였다. 그들은 성찬에서 주님에게 접붙여지고 있다고 실감하고 있었다. 주님 오실 때 함께 들러 앉는다는 감격이 거기 있었다.

다른 하나는 시련과 위험이 많은 환경에서 신도들이 교회를 통해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그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여 나간다는 일체감을 가지게 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교회의 거대한 힘과 그 조직을 지탱하고 시위하는 유력한 방편이 성례였다.

기독교인이라는 표식은 성례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거기서 배제된다는 것은 가장 무서운 징벌이었다. 초대 교회는 치리가 엄격하여 신앙에 어긋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징계할 때에는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것이 가장 무거운 징벌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미 사방에 널리 퍼져 있는 거대 기구인 교회에서 퇴출된다는 것은 신앙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에게는 소름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따라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성찬에는 꼭 참예하여 ‘생명의 양식’을 받아야 했다. 그것은 필수였다. 그만큼 성찬이 중요했기 때문에 그 의식에 참여하지 못한 병자들이나 감옥에 갇힌 이들에게는 꼭 이 생명의 양식을 포장해 전달하였다.



민경배<백석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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