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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일보-평신도강좌]교회는무엇인가[3]-예수님은 어떤조직을 남겼나?
글쓴이 webmaster 작성일 2010-08-22 12:41:01 조회수 2,607

      글내용


교회는 무엇인가? (3)-  예수는 어떤 조직을 남겼나


(3) 예수는 어떤 조직을 남겼나


주님께서 승천하신 다음의 일이다. 사람들은 다 얼마 안 되어 주님께서 곧 다시 오시리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분의 재림은 늦어졌고, 주님을 직접 모신 제자들도 죽어갔다. 따라서 무언가는 해야 한다는 초조감이 커져 갔다.

그때 생각난 것이 있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12제자를 상징적으로 택하고 계셨다. 12제자는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고 있었는데, 그 연관성은 누가 보아도 분명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에는 큰 성곽이 있고, 거기에는 12천사와 12지파 그리고 12사도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이처럼 이들 12제자는 초대교회에서 특별한 은혜와 권위를 가진 존재로 보았고, 그래서 이들을 중심으로 주님의 말씀과 사업을 영속화시킬 생각을 굳혀갔다. 사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전파의 사명을 맡기고 계셨다. 주님께서는 이런 공동체가 핵이 되어서 주님의 사역을 담당하도록 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공동체라고 한다면 무슨 규칙도 있고 조직도 있어야 하는데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없었다. 다만 예루살렘에서부터 두 가지 의식, 곧 세례와 성찬을 지킨 것이 전부였다. 물론 이 두 의식은 예수님께서 직접 시작하신 것이다.

세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교회에 입교하는 의식으로 그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죄를 물로 씻는다는 의미는 세계 어디에나 있다. 다만 기독교에서는 그런 죄 씻기가 교회 가입의 전제가 된다는 형태로 바뀐 것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세례대가 입구 옆에 있는 것이 그 상징적 의미다.

성찬은 초대교회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유월절 만찬으로 주님께서 12제자들에게 떼어 나누어주신 떡은 예수님의 몸이요, 마신 포도주는 예수님의 언약의 보배 피라는 것, 그리고 이 의식은 주님이 다시 영광 가운데 오실 때까지 계속 기념하여 지켜야 한다는 것이 새로운 공동체 교회의 핵심적인 의식이 된 것이다. 여기 주님께서 곧 오신다는 종말론적인 감격도 함께 엉켜 있었다. 그리고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말씀, 곧 케류그마 그대로 지킨다는 기념과 충성의 감격도 넘쳤다.

그러나 그 교회가 존재하게 된 가장 중요한 동기는 주님께서 하신 일과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 자체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습을 갖추는 일이다.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을 때에는 그런 뜻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공동체 곧 교회는 메시아적 공동체라고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주님은 12사도를 택하셔서 교회의 근간을 삼으셨다. 그리고 교회를 자신의 살과 피로써 세우시고, 그 성례의 의식을 계속 준행하도록 하시면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사명을 다하도록 분부하셨다. 이것이 교회의 첫 모습이다.



민경배 <백석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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