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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일보-평신도강좌]교회는무엇인가[4]-예루살렘 원시교회 모습
글쓴이 webmaster 작성일 2010-08-22 12:45:22 조회수 2,746

      글내용

교회는 무엇인가? (4)-  예루살렘 원시교회 모습


(4) 예루살렘 원시교회 모습



처음 교회가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었을 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것이 마지막 기사다. 따라서 교회가 언제 어떻게 시작하였는가 하는 문제는 사도행전을 봐야 알게 되어 있다. 거기 전후 문맥을 보면 성령이 임하여 권능을 받고 난 다음에,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은 예루살렘 원시교회가 이제 주님 떠나신 후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은 성령이었다. 성서도 없고 교리도 없고 뚜렷한 권위가 아직 형성되기 전, 성령이 교회의 지도력이요 힘이었다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 성령이 직접 역사하시던 시대다.

다음 그들은 조직적 기구를 생각한다. 12사도의 수가 채워져야 했다.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12제자의 수에 채운 것이 그 때문이다. 그리고는 메시지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구세주라는 것, 그 하나를 중점적으로 전파한다.

성령과 12제자의 교회 그리고 복음의 핵심, 그런 것이 눈에 띄는 처음 교회의 모습이다.

그 교회의 신도들은 어떻게 지났던가. 이제 한 가족처럼 지나게 된다.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기도 한다. 이것은 종말론적인 신앙 때문에 그랬다. 우리 주님이 곧 오시는데 이제 재산이나 소유가 무슨 의미가 있으랴 해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데 그런 것 때문에 예루살렘 교회는 급격히 가난하게 된다. 후에 바울이 연보를 많이 가지고 예루살렘에 간 것이 이 때문이다. 이런 극단의 이상주의적 신앙은 그런 폐해가 있다는 교훈이다.

이런 것이 대개 처음 교회의 모습이다. 그런데 만일 이런 상태로 무사하게 오래 갔다면 교회는 약간은 개혁적인 요소를 가진 유대교의 한 종파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중대한 문제가 들이 닥쳤다. 기독교회가 세계교회로 전환되어야 하는 사건들이다.

그 하나는 유대인이 아닌, 할례 받지 아니한, 그런 사람들도 교회에서 받아드릴 것인가 하는 문제다. 교회가 세계성을 가질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신약성서는 이 문제가 얼마나 극복하기 힘든 것이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다음 문제는 로마군이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을 함락시킨 사건이다. 그 결과로 유대는 한 나라로서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교회 역시 그 출생 배경이었던 지역과 아무런 관계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교회는 예루살렘을 떠나 세계로 향해야 했다. 교회는 돌아갈 메카가 없어진 것이다.

세계교회로서의 기독교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결국 유대 전통을 떠나고 예루살렘을 떠나서만이 세계교회로 등장할 수 있었다.



민경배 백석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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